고지혈증 치료제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정확한 정보를 알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타틴 계열 약물의 효과, 대표적인 종류,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의 효과와 작용 원리
스타틴(Statins) 계열 약물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효소인 HMG-CoA 환원효소(HMG-CoA reductase)를 억제하여 혈중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며, 혈관에 쌓여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의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LDL 콜레스테롤 감소: 평균적으로 20~5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 HDL 콜레스테롤 증가: 일부 연구에서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약간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 중성지방 감소: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TG)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 혈관 보호 효과: 염증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처방된다.
대표적인 스타틴 계열 치료제 종류
현재 사용되는 주요 스타틴 계열 약물은 작용 강도와 부작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타틴 약물과 그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약물명 | 일반적인 용량 | LDL 감소율 | 특징 |
---|---|---|---|
아토르바스타틴 (Atorvastatin) | 10~80mg | 30~50% | 강력한 LDL 감소 효과, 심혈관 질환 예방 |
로수바스타틴 (Rosuvastatin) | 5~40mg | 45~60% | 가장 강력한 스타틴 중 하나, 신장 기능 주의 필요 |
심바스타틴 (Simvastatin) | 10~40mg | 20~40% | 저녁에 복용하면 효과 증가 |
프라바스타틴 (Pravastatin) | 10~40mg | 20~30% | 부작용이 적어 노인 및 신장 질환자에게 추천 |
로바스타틴 (Lovastatin) | 10~40mg | 20~30% |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효과적 |
피타바스타틴 (Pitavastatin) | 1~4mg | 30~50% | 혈당 상승 위험이 적어 당뇨 환자에게 적합 |
스타틴 계열 치료제의 부작용과 복용 시 주의사항
스타틴 약물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과 주의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
- 근육통 및 근육 손상: 근육통, 피로감,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횡문근융해증’이라는 희귀하지만 위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간 기능 이상: 스타틴 복용 시 간 효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간 손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 혈당 상승 및 당뇨병 위험 증가: 일부 연구에서는 스타틴이 혈당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소화 불량 및 위장 문제: 속 쓰림,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을 식사 후 복용하면 이러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타틴 복용 시 주의할 점
- 자몽 주스 섭취 주의: 자몽 주스는 스타틴의 혈중 농도를 높여 부작용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피하기: 술은 간 기능을 저하시켜 스타틴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운동과 병행하기: 스타틴은 운동과 함께할 때 더 효과적이며, 근육통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혈액 검사: 간 기능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정리, 효과적인 선택과 올바른 복용법이 중요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약물이다. 스타틴 약물은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막기 때문에 LDL 수치를 확실하게 낮춰줄 수 있다. 스타틴의 종류로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다양한 약물이 있다.
다만 근육통, 간 기능 이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복용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근육통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하자. 고지혈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약물 복용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